◀앵 커▶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띠 착용,
하지만 과속이나 신호위반에 비해
시민들의 관심은 크게 부족합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만
5만 건이 넘게 적발됐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단속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게 상식이 된 요즘.
실제로는 얼마나 지켜지고 있을까?
단속이 시작되자 마자
차량 한 대가 적발되고,
다른 차량들도 경찰 지시에 따라
잇따라 갓길로 차를 세웁니다.
안전띠를 하지 않은 이유도 각양각색.
◀녹 취▶
◀녹 취▶
[S/U] 단속 30분만에 무려 20여 대의 차량들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C/G 1] 전남지역의 안전띠 착용률은 61.8%.
운전자 10명 가운데
겨우 6명 정도만 지키는 건데,
제주를 빼면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C/G 2 - 좌측하단 투명]
지난 2012년 만 9천여 건에 그쳤던
도내 안전띠 미착용 적발 건수도
2013년 6만 5천여 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5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비단 자가용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택시 뒷좌석은 물론, 앞좌석에 탄 승객이
안전띠를 매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녹 취▶
고속버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Effect--- "안전벨트를 꼭 매주세요"
현행법상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적발되더라도, 범칙금은 기사가 부담하도록
돼 있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0%.
안전띠를 하지 않을 경우의 사망률도
착용할 때 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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