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실질적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9시 등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제안했던 교육정책이
일선 학교에서 시행된 첫 사례입니다.
s/u 전남에서도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교육정책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왔던
학생들이 정책 제안자가 됐습니다.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기 위해
오전에 이론수업, 오후엔 체험*토론 수업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나을희
/학생들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론만 배우고
있는데 그런식으로 해서는 사회에 나갔을 때
실천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학생교육의회 설립이라는 독특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단 겁니다.
◀인터뷰▶ 소철한
/학생교육의회를 만들고 학생들이 참여를 해서
전남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의견을 내고
학생이 정책에 조언을 해서..//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전남 교육정책,
학생인권 등 5개 분야에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24가지 교육정책이 제안됐습니다.(CG)
◀인터뷰▶ 장만채 교육감
/고등학생들이 자기 인생, 사회현상에 대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 보고 준비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안한
교육정책들을 선별해 중.장기 전남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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