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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노골적으로 진행되면서
관광에 이어
석유화학과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이후 철강업계는
제품 가격 상승과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양호한 매출 성적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사드 배치 방침에 반발해
중국측이 여행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보복조치를 취하면서
철강업체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국내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등 수입 규제를 강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역으로
중국산 철강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시장이
한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재 수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INT▶
지역 석유화학업체도
사드 보복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LG화학의 주생산품인
전기차 배터리 인증 기준을
중국측이 터무니 없이 강화하면서
중국에서 제품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입니다.
한화케미칼이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폴리실리콘도
느닷없는 반덤핑 조사로
관세 폭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역 철강업계나 석유화학업체 모두
아직 중국 정부로 부터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경제적 보복 조치까지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중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큰 폭의 무역 제재가 현실화 될 수 있어
지역 관련 업계마다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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