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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확산 157 - '뉴노멀' 광주시 추가 대책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5-07 07:35:00 수정 2020-05-07 07:35:00 조회수 0

(앵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 체계가 전환되면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하나 둘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책도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70일 넘게 문을 닫았던 광주 우치공원.

그동안 심심했을 동물들이
오랜만에 손님을 맞습니다.

입장하기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도 해야 하지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마스크 쓰셔야됩니다"
"안 했어요"
"마스크 착용하십시오"

시민들은 오랜만에 동물들을 보며
코로나19로 쌓인 답답함을 해소합니다.

(인터뷰)선우석/초등학교 2학년
"맨날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동물원에 나오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동물들을 보니까 너무 신기해요"

우치공원 동물원 뿐만 아니라
그동안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박물관과 생테 야영장 등
공공 시설들도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단계별로 재개장 할 예정입니다.

생활속 방역 체계가 시작된 첫날
광주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매출 비용 가운데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새로 채용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G)최저인건비의 50%에 해당하는
월 89만 8천원 한도내에서
6개월동안 임금을 지원하는 겁니다.//

다만 많은 업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제조업체는 기업 당 세 명까지
소상공인은 한 명까지 지원합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정책이자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입니다."

광주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지침을 더 꼼꼼하게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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