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학의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같은 사업은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하는
국가 사업으로 진행돼 왔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이 권한이 자치단체로
대폭 이양됐고,
지역 공공 기관들의 참여도 확대됐습니다.
지역과 대학의 공동 성장을 도모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자는 취지인데요.
광주시도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 리포트 ▶
지역 공동체와 대학의 공동 발전을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자는 일명 라이즈 사업
(C.G 1)
지금까지 교육부의 사업으로 진행됐던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등 5개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예산과 권한을 자치단체에
위임하고,
(C.G 2)
대학들은 지역의 공공 기관등과 손을 잡고
협의체를 구성해 예산을 지원받는 형태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C.G 3)
교육부와 대학으로만 연결됐던 기존의 사업에
자치단체와 지역 공공기관이 가세해
실질적인 지역 공동체 사업으로 확장된 겁니다.
◀ SYNC ▶김헌영 중앙RISE 위원장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의 소멸이나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이 힘을 합쳐야 된다.이런 차원에서"
올해 광주에서 진행될 라이즈 사업비 규모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모두 784억원.
(C.G 4)
광주시는 인재와 기업, 지역 사회등
5대 프로젝트와 16개의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18개 대학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업 분야와 목적이 뚜렷한 만큼
대학들이 얼마나 관련 분야를 부각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 INT ▶ 김보현 광주RISE 센터장
"(광주시 RISE 사업 계획은)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16억원) 추가 사업비를 획득했습니다. 대학은 이런 성과에 호응해서 실질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 계획들을 제안해 주실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선정 과정에서
자치단체의 역점 사업을 끼워 맞춰
평가하기 보다는
대학별 전문성을 반영하는 운영의 미도 요구됩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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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storage/profile/news//2024/07/24/20240724103332AZt7hwQe7KWWqmaNOgGf.jpg)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