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번 사랑하는 장모님! 글을 올린 mazinggawow 인데요.

선물이 아직 안 왔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2023년 03월 29일  12시 18분 36초에

선생님이 답변 주셨습니다.

원문 본 내용:)   오늘이 장인어른 제사날이예요.

제가 처음에 처가집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장인어른,장모님 두 분 다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잘난것도 없고 많이 배우지도 않았고 뭐 하나 내세울거 없는

못난 사위를 그렇게 단박에 내 사위라고 손을 잡아주시니

몸둘바를 몰랐어요.

저한테 그런 따뜻한 손길을 주시는 분은 없었어요.

늘 사람들한테 신세만 지고 도움받고 어쩔땐 비난도 받았어요.

결혼을 하니까 더 열심히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인어른,장모님을 뵈면 늘상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처가집에 가면 온갖 집안일을 다했어요.

그럴때 장인어른,장모님이 너무 애쓸거 없다고 하셨어요.

못난 사위라 뭐 해드릴건 없고...

네가 왜 못난 사위야?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한 사위인데...

그런 소리 말어!

사위도 자식인데 우린 딸만 하나라 아들이 하나 있었음 했어.

아들 하나 있으면 든든할텐데....

네가 그 역할을 해 줄래? 그리고 앞으로 편하게 어머니! 아버지! 라고 불러.

그 말에 전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  중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