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림디와 이별한후 남은 건 추억의 첫사랑에 관한 첫 시집
캠퍼스 스카이 라운지 커피숍에서 도시락을 접고 용기를 담보 삼아 그녀에 햄버거를 뺏아 먹고 당당히 각자의 강의를 땡땡이 치고 2차로 파라오 노래방까지 갔다 1998년 3월 중순 그 날에 태양은 더 포근포근 하고 따따 했다 운명적 사건의 시초가 된 그날 그 노래방 선곡은 동물원의 거리에서 그리고 포근한 봄날의 내 아내에 박완규에 천년의 사랑 우린 그렇게 셀프 소개팅으로 만나서 러브릴레이를 시작 했다 사실 첫 kisse도 그 날 그 노래방 두번째 곡 배경으로 서로 끌어 당겼다 아주 짤고 굵게 3일천하가 맞다가 할 정도로 나의 사랑은 양은 남비 사랑으로 임계점은 커녕 바로 자유낙하로 가더니 부도 난 공수표로 끝나갔다 1학년때의 청춘연애 사랑사업들이 불겨져서 그녀에 귀에 들어가고 결국 첫사랑은 나의 양다리가 문제가 되어 이별으로 치달아 난 폐인이 되어 점점 코마 상태로 점핑 되었다 나에게 광주 MBC라디오는 구세주였다
그렇게 흘러가는 나의 첫사랑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 MBC라디오에 힘을 빌리기로 결심하고 매주 매알 박동찬 디제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유선전화로 두들겨 됐다
상품도 받고 퀴즈 왕도 되고 영화상품권도 받고 그렇다가 기회가 왔다 박동찬 디제이가 참여에 열정을 질문했고 나에게 얼마간의 멘트 시간을 주었고 난 단언컨대 첫사랑에 컴백을 원하여 준비한 짧고 강한 자작시로 광주라디오전파를 타고 그시간에 워커맨으로 녹음해서 모교인 전남과대학교 방송반 통해서 다음날 점심시간에 대학교 구석구석 첫사랑에 컴백과 프로포즈를 했다 우린 다음해 결혼 했고 24년간 두딸과 잘 살고 있다
비록 아내에게 많은 것은 못 해주었지만 아내가 소중하개 여기는 두딸의 사랑하는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시절 1998년 첫사랑 아내를 차지하기 위해 그 당시 인기 높은 디제이 박동찬씨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전화 데이트를 출연키 위해 매일 매일 오후 3시 정각부터 유선전화가 부서지도록 두들겨 됐다 전화데이트에 하도 많이 방송을 타서 전라도 라디오나오는 곳에는 남원의 황세종입니다 하면 광주 전남에선 알아주는 선한 영향력의 청취자로 인정 받고 중국집에선 써비스로 야끼만두가 나왔고 옷가게에서 양말도 덤으로 주었다 아마도 방송의 파동임을 피부로 느낌 아마 오후의 응접실로 기억한다
화살같이 잊고 지내던 광주MBC라디오는 다시 나를 소환 했다
자동차딜러 생활을 하는 나의 두번째부인으로 그리고 막내여동생으로 림디가 나를 사랑에 푹 빠지게 했다
다시 전파를 타고 또 옛친구와 선배들과 메신저 역할을 하고 결국은 접었던 시인으로의 도화선이 되어 롤로코스터의 다이나믹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중년청춘으로 나는 프랜스포되어 잃어버린 꿈을 다시 도전하고 부서지고 피고 지고 이고 지고 그 짧은 나의 세월이라는 화살촉이 방향을 잡고 활시위 떠나 택시기사에서 작가 황시인이란 명함을 가지는 사건이 일어 났다
2023년 3월 13일 나의 첫번째 시집이자 내 사랑 글라라와 24주년 결혼기념시집인 양아치들의 전성시대가 전국 모든 서점에 깔린다
광주MBC라디오에서 키워온 나의 꿈을 좀 더 넓고 깊이 세상이라는 판에 펼쳐 보려 한다 그냥 벌써 난 느껴진다 나의 행복감 그리고 애물단지 림디의 여러 영감의 발전소가 그러나 이젠 림디와 이별 해야 한다 이젠 바다로 내가 가야 하는 플로어를 보았기에 끝이 없는 여정을 하려 한다 나를 향한 나에게로의 얽힘이라는 과제를 풀기위해서 림과 이별하고 난 나의 유년 시절로
컴백 하려 한다 ? 지리산 황사또 씀 여보 감사해
신청곡 장범준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