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반전의반전 귀염둥이 둘째

안녕하세요  저는 13살7살 두아들맘입니다.

결혼기념일에 가족끼리 레스토랑에 갔죠. 

13살큰아들이 나는 스테이크를 외치자 7살 둘째아들이 오늘은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 엄마아빠가 좋아하는거 시켜야지~ 라고 말하는 동시에 알바생이 크림파스타와 토마파스타선택하실수 있으세요 하니 난 크림파스타라고 외치는 둘째. 한참 웃었죠~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오니 둘째가 그림과 함께 멋져요 아빠 예뻐요 엄마 라고 편지를 쓰고 봉투까지 만들어 갖다주더니 꼬깃꼬깃한 삼천원을 넣어왔더라구요~

너무 귀엽기도하고 감동받아서 눈물이 나려고하는데

둘째 왈” 엄마.근데 그건 형아돈이야~ 나는 이만원있는데 너무 커서 형아돈 넣었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지만 어느새 이렇게 커서 큰아들과 작은 아들이 편지랑 선물도 줄주알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였답니다 🧡


그리고 이제 곧 저희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인데 저에게 조용히 와서 속삭이네요. 

엄마도 할머니딸이니까 선물준비해야지~ 뭐드릴꺼야?


우리큰아들 요즘 빠져이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들째가 좋아하는 BTS 버터 신청합니다

댓글(1)
  • 2021-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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