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방송국이 마을 안으로 왔다
방송국이 마을 안으로 왔다.
세상에나,
양림동엔 미술관이 마을 안으로 오더니만
방송국도 마을 안으로 왔네요.
지나다가 오픈 스튜디오 자주 봅니다.
생방송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더라구요.
스튜디오 밖에서 열렬히 정희를 응원하는 아저씨까지도 봅니다.
즐거운 음악 나오면 춤도 추시고
정희 즐거운 방송이다고 광고도 하시고.
무엇보다 방송국 옆에 우체통이 있어서 좋아요.
저도 간간히 편지 고플 때 편지쓰는데
쉼표 우체통입니다.
넘 좋아요.
관광객이 무거운 짐 내려놓고
누군가에게 편지쓰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저는 여행가면 여행지에서 딸에게 편지쓰기를 즐기거든요.
그곳의 분위기와 느낌 등을 적으면 또한 행복하거든요.
아무튼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펭귄마을 우체통은 아주 좋습니다.
방송국에 사연보내기도 굿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방송은 일방통행만으로는 안되죠?
쌍방간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 방편이 우체통인 거 맞죠?
느려도 좋아,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면~~~~~
바다새의 바다새 들을 수 있기를
23일 양림동에 있네요.1시30분쯤 들려주세요.2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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