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2007 년 오늘입니다.

2007년  오늘 정오의  시간과  같은시간에  터미널 옆의 예식장에예식장 선남 선녀가 백년가약을  맺은것이  십수년지난 오늘  두딸과 함께  특별한  하루가 되고자 사연 올립니다. 너무도 평범했던 젊은  청춘이  이제는  마음만 청춘이 되어가면서  감사하지 못하는  여유없음을  미안해하며, 그나마 하루라도 빨리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덜  미안하도록 그렇게 함께 하고자 합니다. 광주에서의 생활도 흔쾌히  정리하고, 담양에서 두딸들 초등학교 보내면서 또  직장생활도  거뜬히 잘 해주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니라 더 감사한데, 아프지 않고 매일같이  기지게 펴고 같이 일어나줘서 또  감사하고,  초보인듯  초보는 아닌데  사고없이 잘다녀줘서  신기하고 감사하고요.  같이  기뻐하고  한숨도 같이쉬고,  큰소리도  같이  한번씩 풀어가며  이렇게 보내는  시간들과  이 모든  추억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깨항상지 않은 거울이지만, 깨끗하게  바라보는  두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면서  내일도 아내와 두 딸들이  기지게  쭉쭉펴면서  하품도 하면서  또 그렇게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기대합니다.  십수년전  오늘 그렇게 도 약속하고  패기넘치는대답으로  큰소리 쳤건만, 택도없는 한숨에  못한것들  투성이지만  내일도 건강하게 같이 눈뜨고 손잡아주시길  시간이  갈수록  많이  부족한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덜  미안하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오늘까지 건강하게 함께해준 이은지
항상고맙고  많이  사랑합니다.
 
이은지가  좋아하는  H O T의   캔디  
선곡 부탁드립니다 ~~^^
 
010 4426 7014  퇴근한  남편  황은천이 독수리 타법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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