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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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직장에서 일하면서 듣고 있는 애청자 29살 여자사람입니다...제가 이번에 조금 힘든일이 있어서 림디한테 위로와 응원 받고 싶어서 이렇게 몇글자 적어봅니다...ㅠ 저는 18살때 갑작스럽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졌어요..그래서 그냥 무작정 돈을 벌어야 해서 19살때부터 일을 시작했어요...솔직히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 그렇지만 집안사정과 아픈 오빠를 생각하면 선뜻 그만둘수가 없더라구요...ㅠ 그렇게 눈물을 꾹 꾹 참으면서 일하다 보니 어느새 벌써 시간이 흘러 10년이란 시간이 됐네요...ㅠ 그런데 최근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큰 혹이 있어서 수술해야 해서 직장을 퇴사하게 되었어요...ㅠㅠㅠ 솔직히 아프다는것을 알았을 때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주르륵 나더라구요ㅠㅠㅠ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은것 뿐인데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하는 생각에 너무 슬프고 억울하단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도 저 다시 힘내보려구요!! 아픈 오빠도 케어해야 하는데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깐요....ㅠㅠㅠ 림디도 저에게 힘내라고 같이 응원해 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요즘 멘탈이 무너져서 너무 힘든데 그래도 매일 2시간씩 정오의 희망곡 들으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어떻게 생각해보면 좋은일로 퇴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못했던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 하면서 잠시동안 쉬어가기로 했어요!! 앞으로 직장에서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하진 않지만 전 앞으로도 쭉~~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 할꺼에요!!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걱정하고 계실 울 엄마...ㅠㅠㅠㅠ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더 건강해질께요!! 사랑합니다!! 제 신청곡은 양희은-엄마가 딸에게(feat.악동뮤지션)신청합니다!!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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