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장모님 건강하십시오

올해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장모님!!

올해 동안 너무 고생이 많으셨지요?

장모님께서 지금까지 당뇨병으로 너무 힘들었을 텐데요?

처형과 저희 집사람도 먼 지역에 살고 있고 처남들도 각자 일에 몰두하다 보니 

장모님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미안해 지더군요.

사위인 저의 마음은 언제나 장모님께서 건강하시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최근에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당뇨병이 더 심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나더군요.

이제 일흔이신데 그동안 40년 동안 그 병으로 살아오셨으니 말입니다.

저는 자식은 아니지만 병으로 고생하시는 장모님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생각 같아서는 광주로 내려가서 같이 살고 싶기는 한데요…

저희도 너무 사는 것이 힘들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이제 조대 병원으로 다니실려면 자식들이 있어야 할텐데요??

처남들이 있기는 하는데 다 지방에서 일해서 걱정 됩니다.

올해도 너무 고생이 많으셨지요???

당뇨병으로 그리고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말입니다.

2023년도 얼마 안남았네요.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한번 광주에 내려가도록 아내와 함께 계획해 보겠습니다.

올해는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제 다음해는 고생을 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더 심하게 안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장모님

못난 사위 용서해 주십시오.

항상 장모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어머니노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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