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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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미국 농민들, 전남대가 개발한 친환경 농법 배우는 이유는?(김길용 교수/전남대학교 농생명화학과)

머지않아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법이
미국 농가에 뿌리를 내릴 것 같습니다.
 
최근 전남대학교가 개발한
GCM 미생물 친환경 농법을 배우기 위해서
미국 농민 24명이 먼 길을 달려와
이 농법을 활용해서 농사를 짓는 우리나라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왔다고 하는데요.
 
GCM 친환경 농법이 무엇이며,
또 미국 농민이 우리나라 친환경 농법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 들어봅니다.
 
GCM 친환경 농법을 개발한,
전남대학교 농생명화학과 김길용 교수, 연결합니다.
 
/인사/
 
1. 교수님께서 개발하셨다는 ‘GCM 농법’이 어떤 농법인가요?
(GCM(Gelatinase and Chitinase producing Microorganism) 농법은「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 농법」입니다. /GCM 미생물 농법은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해 먹는 미생물을 배양해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한국에서 1만2000여 농가가 현재 사용하고 있다. 이 농법은 대추, 호두, 상수리, 소나무 등 산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기존 방법이라 할 수 있는 ‘관행농업’과 ‘GCM 농법’ 으로 재배했을 때 작물의 차이는?
(‘GCM 미생물 농법’ 의 효과 언급)
 
-그 대신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저비용 고효율)
 
3. 이런 과학 농업의 개발이 하루 이틀만의 성과는 아닐 것 같은데요. 그 간의 과정도 말씀해주시죠.
(어떻게 미생물 효과를 알게 됐는지....)
 
4. 미국 농가에서는 이 농법을 어떻게 알게 됐을까요?
(‘GCM 미생물 농법’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데이비스), 하와이대학교(힐로), 그리고 하와이 농가를 대상으로 5회에 걸친 현지 특별강연 등을 통해 미국 학계와 농가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5. 미국 현지에서의 관심은 어느 정도?
(하와이 등에서 현장 실습 등)
 
6. 미국 농민들이 우리 농가에 투어를 다닐 정도로 관심을 갖는 이유는?
(드넓은 면적과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화학농약과 비료에 의존하는 실정이고, 이는 비용 증가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의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새로운 대안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7. 엊그제 투어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어느 어느 지역을 다녀왔고. 현지에서 미국 농민들의 반응은?
(미국 농민들은 나주, 담양, 여수, 광주는 물론 전북 순창과 고창, 충남 당진에서 GCM 농법을 활용, 피망과 부추, 가지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미생물 농법 활용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
 
8. 미국 농무성(농촌 개발 보호국)은 검역 절차가 까다롭다고 하는데, GCM 미생물 반입이나 농가 사용이 가능합니까?
 
9. 우리는 ‘친환경 농업’이라고 하면 돈 많이 들고 힘들고 생산량 안 나오는 농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농법의 개발이 농가와 소비자, 그리고 국익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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