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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키즈 콘텐츠의 명암(고우현 매니저/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1팀)
요즘은 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키즈 유튜브’ 제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만,
수익과 조회 수 확보를 위해
선정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기도 하다 보니,
아동학대 라는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키즈 콘텐츠. 그 문제점은 무엇일지
세이브 더 칠드런 권리옹호1팀, 고우현 매니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요즘 키즈 콘텐츠가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등장하는 동영상은 조회수가 많이 높은가요?
2. 왜 이렇게 ‘아동’이 주인공인 콘텐츠들이 늘고 있는 걸까요?
3. 그런데 최근에 문제가 된 사례도 있었고...
다소 논란이 일었던 콘텐츠들 소개 좀 해주시죠.
(6살 쌍둥이 자매 대왕문어 통째로 먹는 콘텐츠,
보람튜브. 강도로 분장한 아빠가 아이 겁을 준 콘텐츠,
5살 유튜버에게 엄마가 아이를 향한 악플을 읽어주는 콘텐츠,)
4. 점점 더 자극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이유는?
(유튜버 간 경쟁이 치열. 그만큼 시선을 끌고 싶은 욕구 커짐.)
5. 대왕문어 콘텐츠의 경우에는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었는데,
어떻습니까. 정말 학대로까지 봐야 하는 건가요?
6. 키즈 콘텐츠가 자칫 아동학대로 비춰질 수 있는 이유는?
(대왕문어 먹방 등의 영상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놀이라기보다
어른의 관점에서 기획,편집된 것.
아이가 촬영 당시에도 영상 속 모습처럼 즐겁게 놀았을지는 미지수.)
7. 키즈 유튜버들이 다량의 영상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노동시간이나 휴식권 보장 문제는 없을까요?
8. 키즈 콘텐츠, 또 다른 우려점은 없습니까?
(대부분 제작자와 보호자가 동일한 ‘가내수공업’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제작 과정의 주의점에 대한 교육과 문제 발생시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함.)
9. 키즈 콘텐츠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그 방향성이 올바르게 갈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떤 유의점이 필요할까요?
(무조건적 규제보다 위험요소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찾아야 한다.
수익이 아닌 아이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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