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담양 한재초등학교 개교 100년, 의미(담양군의회 이규현 의원)
담양 대전면에 있는 한재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전 학년 7학급, 130명 학생이 다니는 작은 학교지만,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 해 졸업생을 150여 명을 배출할 정도로
규모가 꽤 됐었다고 하는데요.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이 이야기 되는 지금,
100년 된 작은 학교의 존재가 남달라 보입니다.
한재초등학교 46회 졸업생,
담양군의회 이규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한재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는 졸업생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2. 한재초등학교 소개?
(일제 강점기인 1920년 9월 5일 4년제인 대치 동 공립학교로 개교하였고 1929년에 6년제로 인가되었다. 1941년에는 대치 동 국민학교로, 해방 이듬해인 1946년 6월 30일에 한재 국민학교로 변경되어 비로소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3. 주변 학교와 통폐합 되는 과정도 있었던데요. (세 개 학교가 통폐합)
4. 그래서 그럴까요? 한재초등학교를 졸업한 유명인도 많던데요.
5. 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교정의 느티나무, 한재초등학교의 상징이지요?
(태조 이성계가 심었다는, 수령 600년 된 천연기념물 제284호 지정, 불상)
-재학 시절 느티나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6. 올 해 100주년 맞아서 동문회 차원에서 기념사업과 축제 준비를 해오셨다고 하던데요.
(99년 총동문회 한마당 축제는 시골 초등학교 행사로 보기 힘들정도로 규모가 컸는데.. 올 해는 코로나19. 폭우 등으로 어려워)
7. 앞서 말씀 드렸지만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요. 100년 된 작은 학교가 갖는 의미라면?
8. 예전에만 해도 학교는 지역 공동체에서 빠져서는 안 될 마을의 구심점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하기도 했어요?
9. 한재초등학교는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서 앞으로 더 발전할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도시와 차별된 교육 여건이라면?
10. 학교의 우뚝 솟은 느티나무처럼... 한재초등학교가 앞으로 100년을 넘어 200년이 되더라도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는데요. 곁들일 말씀은?
11. 의원님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