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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독감백신접종 일주일 유보의 필요성(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민양기 교수)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가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예방접종을 잠정 유보하자며,
정부에 권고문을 냈고요.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피해 조사반 회의'를 열어
백신과 사망의 연관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예방 접종은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뒤섞여 나오면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국민들 불신과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대한의사협회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민양기 교수, 연결합니다.
/인사/
1.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어서 국민들 불안감이 높은데요. 의료 현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26일 기준, 사망사례 48건으로 집계, 접종 후 사망이 잇따르자 접종이 주춤)
2. 올해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독감백신 접종 뒤에 사망한 사례가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독 이렇게 뉴스가 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3. 독감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일주일 잠정 유보하자고 정부에 권고문을 냈습니다. 그 이유는?
(사망에 따른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4. 일주일이라고 날짜를 못 박은 이유는?
(독감백신접종 기한 11월까지 마무리 돼야)
-백신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백신의 제조 공정 등 총괄 점검
-사망자의 신속한 부검과 병력조사, 등 인과성을 검증
5. 일주일 안에 안전한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 안정성에 대한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십니까?
6. 그러나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신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질병관리청에서 이렇게 판단한 근거는 뭐라고 보십니까?
(백신 접종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수분 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심되는 사례가 없고,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람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사망자 20명에 대한 부검에서도 13명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는 관계없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으로 드러났다)
7. 질병관리청에 판단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은?
8.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질병청의 의견에는 절대 동의는 하되, 백신과 관련된 사망인지.. 좀 더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네요.
9. 지금 이 시점에 독감백신을 맞아도 되는 걸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텐데, 독감백신 접종 전후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한 번 더 짚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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