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국립민속국악원] 제23회 젊은예인전 공연안내 등록일 : 2010-03-30 00:00

애미아트의 무용 “Beautiful Story _ 아름다운 이야기” 공연 완연한 봄날에 다양한 춤의 레퍼토리와 함께 한국 창작 춤이 가진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합니다. ㅇ 일시 : 2010. 4. 15(목), 오후 7시30분 ㅇ 장소 :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1. 죽 향 Ι 전라북도 도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졌던“금파 한량 춤”을 우리 고장 전주의 특산물인 합죽선을 들고 추는 여인의 홀 춤으로 재구성한 춤이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부채가 여인의 고고한 절개를 대변하듯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춤사위로 풀어내며, 한 폭의 수묵화처럼 여백의 미를 더하고 절제된 동선 안에서 넘나드는 자율적인 즉흥미가 여인의 향을 더한다. 2. 남 무 정형인 명무에 의해 남색저고리를 걸치고 추었던 춤으로 우리의 오랜 전통 춤 속에 살아 꿈틀거리는 남성들의 춤이며 굳세고 힘차게 치솟는 선 굵은 남성 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3. 태평무 한국 근대무용의 대가인 한성준 옹이 경기 도당 굿의 왕거리에서 나온 춤을 바탕으로 한 독립된 춤으로 체계화 시킨 춤이다. 한성준 옹이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는 이춤은 왕비의 복식으로 추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는데 이는 궁중과 궁중무의 영향을 받은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서민들이 생전에 입어보기 힘든 궁중의상을 춤에서나마 입어봄으로서 한을 달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본 공연에서 추어지는 태평무는 한영숙류로 새가락 별곡, 반서름, 진쇠, 엇모리, 올림채, 돌림채, 도살풀이, 잦은 굿거리 등의 의젓하면서도 몰아치는 장단에 맞추어 빠르게 딛는 발 디딤새가 특징이다. 4. 한량무 전라북도 도 지정문화제 제 17호로 지정되어진 금파 선생님의 한량 춤은 남성의 홀 춤으로서 전북지역의 명인인 정자선, 정형인 부자에 이어 금파선생님에게 이어져 내려왔다. 故금파 선생님의 한량 춤은 그 춤사위가 호남의 여유 있는 산새와 넉넉한 평야지대의 자연적 순응의 춤으로 한량의 품격과 자태를 강조하는 예술성이 높고 흥이 넘쳐흐르는 유일하게 남성이 지니는 멋을 풀어내는 춤이다. 5. 장구춤 여인들의 잘록한 허리에 장고를 걸러 메고 여러 가지 리듬으로 변화 시키며, 까치걸음이라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가볍게 발을 옮기기도 하고 도약하며 추는 매우 흥겨운 춤으로, 우리 여인의 흥과 멋을 장고에 실어 여인의 정, 중, 동의 멋을 마음껏 표현한 작품이다. 장고는 우리 민족의 고유 타악기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 악기로써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의 조화를 이룬다. 6. 화선무 “꽃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춘다”하여 이름 붙여진 화선무는 허튼춤 가락을 기본으로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와 한복선의 한국적 미를 잘 나타 낼 수 있도록 안무되었다. 특히 태평소 시나위의 신명나는 반주와 절제된 동작 속에서 펼쳐지는 흥과 멋의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가 들썩이게 하는 힘이 있다. 7. Beautiful Story_아름다운 이야기 남원은 분명 사랑의 고장입니다. 춘향과 이몽룡이 보여주었던 애타는, 애절한, 슬픈, 가슴이 아픈, 그리고 결국 행복을 되찾는 이 모든 사랑의 장면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젊은 남녀의 뜨거운 사랑과 헤어진 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그리고 고귀한 여성의 상징인 숭고한 절개까지!! 애미아트의 이번 작품 아름다운 이야기는 예전에 춘향과 이몽룡이 보여주었던 이 모든 사랑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풀어 본 작품입니다. #1. 사 랑.. #2. 그리움.. #3. 만 남.. [출 연] - 김애미 /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과 졸업 제18회 전국무용제 금상, 연기상 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문화예술위원장 상) 등 다수 수상 현) 애미아트 대표 백제예술대학 강사 (사)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상임안무자 - 김준영, 양지현, 윤경진, 김보미, 장애란, 이상세 / 애미아트 단원 [찬조출연] - 임건백 / (사)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지도위원 임건백&SWEET21 Dance Company 대표 - 장은실 / 남원시립국악단 무용부 상임단원 [애미아트 소개] 2005년 창단된 애미아트는 한국전통문화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국 창작 무용을 연구, 발전시키고자 차세대 춤꾼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공연문의 / (063) 620-2324 관람료 / 전석무료 ※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전화로 좌석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문의 (063) 620-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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