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진단21을 보고---음식물쓰레기대란! 등록일 : 2005-08-02 00:00

음식물쓰레기시민1인당배출 전국2위 1일 600t배출 중 ½을 타광역시로 이동 처리 음식물쓰레기사료화시설준비 전국 최하위 음식물쓰레기사료화는 전체의 8.6% 지역현안 핫 이슈나 주간 쟁점을 찾아 진단하는 시사좌담 진단21 음식물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좌담 개최는 늦었지만 환영한다 음식물쓰레기문제는 발생을 줄이는 일과 수거 및 처리다 진단21을 보면서 시청자로서 본인이 느낀 바를 말한다. 1. 음식물 쓰레기 발생 줄이기 문제 ① 광주시가 졸속으로 계획 준비하고 처리하다 음식물 쓰레기 과다발생을 시민의 잘못으로 책임 전가한 느낌이다. 물론 조용진(광주시 환경녹지국장)패널의 사과성 발언도 있었지만 광주광역시의 음식물 쓰레기 대란에 대한 좀더 명확하고 세부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다짐받았어야 했었다 ② 시민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의식 부족을 사실적으로 지적했어야 했다 ㉠ 광주시의 시민의 사전 의식화 준비와 교육 기간의 부족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각 구청, 동사무소, 행정관청, 학교(유, 초, 중, 고, 대), 기업, 식당 등의 집중화된 의식 및 교육부족 ㉢ 각 언론사들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市民 홍보 기사 협조부족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표어, 동요가사, 글짓기 대회 개최 부족 등 ③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제시했어야했다. ㉠ 남은 음식물 말려서 불리 수거(예: 일본, 북 유럽 등)하기 ㉡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남은 음식물 가정에서의 재활용 방법 등 ⓐ 남은 김치 볶아서 먹기 ⓑ 남는 밥 누룽지 끊여 먹기 ⓒ 남는 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 집에서 만들어 먹지않아 버리는 것보다 도시락으로 저녁 또는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문화 정착 유도(예: 일본, 태국 등) ㉣ 진수성찬의 식단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 간단한 건강 식사 메뉴 제시 (예: 빵+우유+과일+차 정도 등) ㉤ 소박한 밥상 차리기 ㉥ 남은 음식 제로화 운동 ㉦ 남은 음식 싸가지고 가기 등 2. 수거 및 처리 부문에 대해 ① 현재 광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구별로 하고 있다. ② 이때 앞으로 건조되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는 수거하지 말아야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사료화도 가능하다. ③ 광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8.6%)는 이미 큰 거짓말이 되어 버렸다. ④ 광주시가 음식물 사료화 정책의 완전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한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어야 했다. 3. 악취부문에 대해도 다음과 같은 부분이 이야기되어졌어야 했다. ① 음식물 사료화, 퇴비화 시설 이전 ② 악취관리지역지정을 통한 특별관리(상무신도심, 유덕동지역) ③ 음식물 사료화, 퇴비화 시설에 대한 주민 감시체계 마련 ④ 음식물 사료화, 퇴비화 시설의 악취제거 시설 보완 ⑤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 및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말려서 분리 배출 등 4. 입지선정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했다.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공장을 비롯한 하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쓰레기소각장, 축산시설 등은 광주광역시의 탁상행정의 산실로 환경위해시설의 폐해를 지적해서 현재의 주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았어야 했다. ① 호남 심장, 상무 신도심에 환경위해시설의 위치선정은 탁상행정의 표본. ② 쓰레기소각장, 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축산시설과 함께 음식물 사료화 시설 설치는 최악의 입지선정 ③ 광주시가 이를 인정하고 이전 계획을 세워 주민과 시민이 악취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할 것임. ④ 광주시와 박광태 시장은 선임자의 시행착오로 입지선정이 잘못되었다면 정직하고 용기 있게 시민 앞에 이해와 용서를 빌고 시민을 설득하는 진지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5. 문화방송 측의 사전준비부족 아쉬워 ①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 줄이기 방법, 수거, 처리방법,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 등의 문제를 좀더 현장을 취재하여 시청자가 알기 쉽게 그림을 보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② 광주시에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정책의 실패로 인한 쓰레기대란의 주범에 대한 변명과 홍보의 기회로만 여겨진다. ③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시킨 시민을 부도덕하고 죄인 취급하듯 하고, 광주시의 지시가 최선책인양 시민은 무조건 따르라는것같은 제시는 적절치 못했다. ④ 광주시의 음식물쓰레기처리에 대한 사전 계획, 준비미비와 실행단계에 있어서의 실정을 더욱 투명하고 바르게 밝히고 광주시와 시민단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찾아 나가는 토론이 되었어야 했다. 어쨌든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임해준 진단21관계자에 감사한다. 끝으로 하나밖에 없는 지구다! 개발은 꼭 해야만하는 개발이라면 비용이 들어도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선택해야한다. 80년대 중반의 일이 생각난다. ‘무등산을 살리자’ 그러기위해 산의 쓰레기를 되가져오고 산에 있는 쓰레기장을 없애자고 했을 때다. 산악인이었던 내가 산에서 취사와 야영도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의 모든 산에서 일반화 됐다. 그렇지만 그 당시는 모두가 어림없는 일이라고 비아냥거리던 때가 생각난다. 시민의 의식이 변하면 음식물쓰레기정도의 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가는 국민 1인당 1만$ 소득 후, 평균 5년후에 2만$ 소득을, 그리고 또 5년 후 3만$ 소득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후진성은 벗어난 환경정책이 되어야한다.우리는 독일처럼 「환경적으로 잘못 되었으면 라인강의 고수부지도 걷어내는 지혜와 용기」를 배워야 한다. 환경은 반드시 인류의 후손을 생각해야한다. 환경은 자연 중심으로 자연에 물어 보아야지 기업이나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이익에 타협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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