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뉴스데스크를 보고 한마디 올립니다.
등록일 : 2003-02-27 00:00
kjmb****@k****.kr
조회수 : 54
저는 mbc 뉴스를 즐겨보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 출신 장관이 임명되었다는 뉴스는 왠말입니까
꼭 그렇게 밝혀야할 필요있습니까?
장관이 임명되면 중앙방송 뉴스에서 미리 말을 하고
또한 더불어 소개하면서 어느지역출신이며 학력 등을 밝히는데
굳이 지방방송에서까지 "우리지역 출신"이라는 걸 밝히는건
지역감정과 관계된 편파적인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개할때 아니 그 분 남편분이 어떤사람인지
궁금한답니까?
"남편이 곡성군수로 계십니다." 이말이 왜 필요합니까?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뉴스는 시청자들이 알고자하는 소식을 전달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장관의 남편 직업까지 시청자들이 알고 싶을까요?
또 남편이라는 단어가 뭡니까?
대부분 부군이라고 쓰지 않습니까?
뉴스기사 쓸때 중학교 수준으로 쓴다는데..부군이라는 단어를 모를까요
모른다고 쳐도. 남편이라는 단어는 뉴스보도에서 들어본 적이 없네요.
오늘 광주전남 mbc뉴스데스크 실망입니다.
좀더 나아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