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각 선거구별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전,현직 구청장이 4년 만에 다시 맞붙고,
복당 인사와 정통 관료,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하는
광주 동구청장 선거구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남 정치 1번지로 불렸지만
인구가 10만 명에 불과해
타 자치구에 비해 세가 왜소한 광주 동구..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많은 도시 특성상
구도심 활성화가 주요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데
전*현직 구청장이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칩니다.
임택 현 청장은
다양한 행정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으로 동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인구 10만 회복, 역대 최대 예산 확보, 정부*지자체 평가 전국 1위,
3년 연속 청렴도 광주 최고 등급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골목경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안전과 경제적,정신적 풍요로움을 갖춰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지난 4년간 멈춰있는 동구를 다시 뛰게하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난 4년간 멈춰있었고, 학동 참사의 아픔만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동구를 가장 편리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풍요로운 동구로 만들겠습니다."
강신기 예비후보는
20만 동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동구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입신만이 아닌 지방과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강신기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정치와 경제,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던 동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광주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동구 인구 10만 시대를 넘어 20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오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진선기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동구를 만들겠다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진선기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국정 경험과 지방자치 경험이 풍부한 진선기가
이 낙후돼있는 동구를 위해서 확실히 만들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동구 주민, 진선기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양혜령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야말로
동구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윤석열 차기 정부에서 예산 폭탄을 꼭 해내겠다며
광주의 첫 여성 구청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 양혜령 국민의힘 예비후보
"윤석열 후보와 저의 인연은 우리 동구민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NEW 양혜령입니다. 예산 폭탄 제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전*현직 구청장의 4년만의 리턴 매치,
정통 관료와 복당 인사의 공천 경쟁과 함께 ..
지난 대선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로
자신감을 키운 국민의힘 후보가 나서면서
광주 동구청장 선거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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