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국회가 오늘(30)
기대 속에 공식 개원했습니다.
임기를 시작하는 광주 8명의 국회의원들은
광주발전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원팀'으로 움직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기자)
제 22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는
광주 8명의 국회의원들이
'하나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국회 공식 등원에 앞서
시민 앞에 나란히 선 이들은
앞으로의 4년 의정 활동의 방점을
광주발전과 정권재창출에 찍었습니다.
* 전진숙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제21대 국회 때보다 더욱 분발해서 ‘원팀’ 정신으로
당면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 지엽적인 이익이 아닌
광주지역 경제도약과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하겠습니다."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국회가 되겠다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도 지역 현안에 속도감을 낼 수 있도록,
중복없이 전략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내놓을,
이른바 '1호 법안' 계획도 다양합니다.
광주 통합공항 이전과
인공지능·친환경자동차 실증도시 안착 관련 입법부터
지역 투자유치를 촉구하고,
5.18성폭력을 국가폭력으로 규정하는 법안까지..
당면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먹거리 육성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8명 각각의 의원들이 첫 대표발의하는 법안에,
나머지 7명 모두가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려
법안 통과에 힘을 싣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 예산안 심사의 칼자루를 쥔
예결특위와 조정소위에서의 '광주 몫' 확보도 자신했습니다.
* 민형배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아예 예결특위에 들어가서 소위까지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의)
안도걸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특히 광주 현안과 관련된 법안은
(광주 8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기로 이미
지난번에 저희가 합의한 해 둔 상태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국회에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큽니다.
* 이진실 한결희
"광주지역이 굉장히 민주당이 텃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해주셔서, 인구도 늘릴 수 있도록
(입법 활동) 해 주셨으면 좋겠고."
다만, 입법 추진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
초선의 한계는 분명할 수 밖에 없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 함은미 / 광주 양림동
"초선 하신분들 일단 (유권자가 믿고)뽑아줬으니까 노력을 하셔야죠.
피 눈물나는.. 우리도 이렇게 24시간 노력하고 있는데,
그 분(초선)들은 진짜 48시간 노력을 해야된다고. 광주를 위해서."
광주발전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한 몸으로 뛰겠다는 광주 국회의원들의 약속을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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