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그라운드 후끈

(앵커)
야구장과 축구장에도
어린이 관중이 많았습니다.

홈팀 선수들도 힘을 더 냈는 지
경기도 모두 이겼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풍성했습니다.

박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FFET)미속 촬영
조용하던 경기장이 관중들로 들썩입니다.

하늘에서 경품권이 쏟아지자

어린 팬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정한솔 봉주초등학교
"오늘 축구공도 받고어린이 날인데 기분 좋아요"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입장 이벤트가 열려
어린이 팬들이 관중석을 메웠습니다.

(스탠드업)
"어린이날 경기가 열린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5천여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응원에 화답이라도 하듯
광주FC 선수들도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광주의 해결사는 정조국.

상대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광주는 90분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축구로
상주상무를 꺾고 시즌 3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광주 FC 공격수
"뜻깊은 승리를 굉장히 기분좋게 생각하고 어린이날 많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FC 감독
"어린이 친구들 굉장히 축하하고 계속해서 좋은날만 있었으면"
(EFFECT)

만화 주인공 코코몽이 시구를 하고

선수들에게 선물도 받고

꿈에 그리던 선수와 함께 운동회를 한 어린이는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좋은 선물도 받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하니까 정말 좋아요."

기아와 롯데와의 경기는 관중 2만여명이 들어와
올 시즌 첫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나지완의 쓰리런 홈런 등에 힘입어
롯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 어린들은
꿈과 희망을 본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박재욱입니다◀ANC▶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