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도인 전남은 전국 최대 면적의
친환경, 유기 농산물 인증 면적을 갖고 있는데요.
전남산 유기농식품이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미김을 만드는 김 가공공장입니다.
신안 압해도에 공장을 세운 지 10년 만에
지난해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수출 비결은 유기 인증,
원초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로
미국을 비롯해 유럽, 남미, 일본에 까지
수출 시장을 넒히고 있습니다.
* 김갑철 이사 (조미김 수출기업)
"친 유기농 기법을 통한 유기 인증, 즉 오가닉,
유에스디에이 이니증을 받은 상태로써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남산 유기농 제품 수출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쌀과 녹차, 버섯, 유자차 등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축수산물 최대 생산지인 전남이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우리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 농산물의 52%를
생산하는 최대 공급기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생산 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무안공항과 광양항에 각각
수출 공동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저장,선별, 전처리 등 자동화시설과
검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수출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서삼석 국회의원
"이번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왔습니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에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전문단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출용 유기농 쌀만 재배하는 단지 30곳과
과채류 생산전문시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 농수축산물 공급기지인
전남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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