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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무등산 군부대 "50년만에 이전"

(앵커)
무등산 정상에 자리 잡은 군부대가
50년 만에 이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까지 책정해
놓은 상태에서, 국회 예산 통과라는
변수만이 남아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사업이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광주시와 국방부, 환경부는 오는 목요일,
군부대 이전과 함께 정상 자연생태복원 사업에
나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cg) 협약은 국방부가 특별회계 예산으로
이전 사업비를 마련하고,
정상 자연 생태 복원은 환경부가 맡는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국방부는 내년 예산에
군부대 이전 기본계획과 기본 설계를 위한
사업비 15억원을 책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가
진행중인 상황

때문에 여야간 협상 결렬로,
예산안이 지난 9월에 제출된 정부 원안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 넘겨지는 상황만 피하면 됩니다.

(전화 싱크: 광주시 관계자)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에는
지난 1966년부터 공군 방공 포대가 50년째
주둔중이며, 군 부대 이전은
광주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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