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기회발전특구 양날개 장착..과제는?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6-28 10:10:12 수정 2024-06-28 10:10:12 조회수 15

(앵커)
해남군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2곳이 선정되면서
성장의 양날개를 장착했습니다.

해상풍력산업과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속도가 붙었고,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신규 지역 가운데 
해남군이 선정된 곳은 2곳.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지역은 66만㎡(20만평),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에 달합니다.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지는  
목포신항과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섭니다.

항만과 배후산단 준공예정은 오는 2027년 입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데이터 센터 25동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파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RE100산단도 예정돼 있습니다.

*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 대표 
"전담법인이 설립되어서 본격적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에
활발하게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핵심인 변전소 건설을 오는 2030년에서 5년 앞당겨
내년 하반기 추진하는 것으로 
한전과도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 명현관 해남군수 
"(기회발전특구 선정)과정이 상당히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전기 부분도 어려웠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2군데나 반영이 돼서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방향을 설정한 해남군.

민선 8기 후반기 도약의 시기를 맞아,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기업유치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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