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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

도지사˙교육감...'수성 VS 탈환'

(앵커)
광주시장 선거에 이어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각각 두 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현직에 있는 김영록 지사와 장석웅 교육감도
순차적으로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문형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도지사 선거 출마자는 2명.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민점기 후보는
전남을 농업 대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중효 후보는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광양항의 스마트항만 전환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출마를 공식화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전남의 1인당 평균 소득을 4만 달러로 늘리고
순천과 구례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김영록 지사는
전남지역 의대 유치와 해상 풍력발전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할 전망입니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지금까지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인 김동환 후보는
아침 급식과 방학 급식을 시행하고,
교장 선발 방식을 직선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를 맡고 있는 김대중 후보는
지역 곳곳에 있는 작은학교를 살리고
모든 학교에 원어민 외국어 교사를 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에 맞서 연임에 도전하는 장석웅 교육감은
농산어촌에 있는 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달 중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문형철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시 전라남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