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강서영 기자 입력 2023-01-02 08:13:22 수정 2023-01-02 08:13:22 조회수 1

(앵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올해부터 바뀐 전남동부지역 지자체들의
달라진 정책들을 강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당면한 과제인 인구절벽 대책으로
올해도 지차체들은 영아와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을
앞다퉈 확대했습니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육아용품 구입비 명목의 국민행복카드
200만 원 상당을 추가 지원합니다.

순천시도 2년간 총 65만 원을 지급해오던 영아수당을
105만 원으로 확대했고,

순천시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합니다.

광양시도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15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고,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비도 지원합니다.

고흥군도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360만 원 인상해 자녀당 1080만 원을 지급합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자신이 떠난 고향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인데,
잘 정착되면 지방도시들의 재정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환경정책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전라남도는 생활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나 가스 절감량에 따라
한 해 최대 2만 2천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신설했습니다.

광양시도 올해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올해부터는 일상도 조금씩 나아질 예정인데요.

고흥군에서는 조건에 해당하는 어르신이라면
올해부터는 내려온 정부 예산과 상관 없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기존 전남도청에서만 진행하던
무료 법률상담을 전남도 동부청사에서도 시행합니다.

또 여수 전통시장과 상점 공용시설은
전기요금이 전액 지원돼 상인들이 부담을 덜 예정이고,
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도 운영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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