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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설 밥상 민심은 '정권교체'

(앵커)
올해 설 연휴에는 아마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치 이야기도 하셨을 겁니다.

아무래도 탄핵과 대선이 화제로 올라왔겠지만
정권교체의 주역이 누가 될 지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도 기대와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보도에 윤근수 기자

(기자)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팍팍한 살림살이에
트럼프 당선 등으로
한층 커진 경제의 불확실성까지.

올해도 설 밥상에서는
먹고사는 문제와 함께
탄핵, 대선 등 정치 이슈가 화제였습니다.

귀성객들을 두루 만난 정치권도
민생과 정권교체,
이 두가지가
설 민심의 핵심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의 주도권을
누가 쥐게 될 지에 대해서는
정당에 따라 해석이 달랐습니다.

◀INT▶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많은 분들이 문재인 전 대표 중심의 정권교체 희망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정부 3기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정권교체 열망은 확인했지만
반문정서가 여전했다며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INT▶국민의당 국회의원
(지금부터 어느 정당이 또 어느 후보가 시민들의 마음을 알고 뜻을 헤아리느냐에 따라서 시민들의 마음을 결정될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갖가지 연대설을 포함해
대선 시나리오가 복잡한만큼
여러 질문들이 오가고
예측과 전망도 무성했던 설 연휴.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벚꽃 대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호남의 민심은
누가 답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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