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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한 시름 덜었다....문제는 정부

(앵커)
2019년 세계수영대회의
운영 계획이 나왔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의 반응도 일단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정부의 의지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시는 여러가지 안을 검토한 끝에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주 무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CG)주 경기장인 수영장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대회를 치르고,
가변 좌석을 설치해
8천여 석의 관람석을 추가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앞 축구장에는 임시 수조를 설치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를,
진월 국제 테니스장에도
임시 수조 2개를 설치해
수구 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U대회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줄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시설을 점검한 국제수영연맹 대표단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FINA 사무총장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위해서는 관람석 규모가 더 커야합니다만 내부 시설을 크게 바꾸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경기장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계림 8구역 재개발조합의 선수촌 포기로
어려움이 예상됐던 숙소 문제도
일단은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광주시는 엘리트 선수들의 챔피언십 대회와
동호인들의 마스터스 대회를
분리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국제수영연맹과 잠정 합의했습니다.

◀INT▶광주시 수영대회지원단장
(마스터스대회와 챔피언십대회를 겹쳐서 할 경우에는 선수촌이 더 많이 필요한데 분리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수영연맹은
조직위원회 구성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대회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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