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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을..'

(앵커)
설 명절 연휴 편히 보내고 계십니까?

코로나 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설을 맞아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덕담을 나누며
계묘년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동네 어르신들에게 함께 세배를 올리자 ...

어르신들이 정겨운 덕담으로 화답합니다.

"돈도 많이 버시고 올해 토끼 띠 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랄게 ... (감사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3년만에 함께하는 합동 세배,

어르신에서 손자,손녀들까지,

동네 주민들이 모두 한자리에서 어울리면서
음식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을 바랐습니다.

* 김송인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이제는 코로나도 지나갔고 하니까요. 온 나라가 다 평안하고
온 국민이 건강하고, 올해는 우리나라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물가와 금리는 계속 오르고 ..
어느 해보다 어려운 살림살이가 예고되는 한해,

가족,친지와 함께 조상의 묘를 찾아
굳세게 버텨가자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주암호에서
성묘객들을 실어나르는 공무원과 군 장병들,

그리고 오는 4월 개막을 앞둔
순천 정원박람회장은 설 연휴도 잊고
성공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김준범
"박람회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람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으로 맞는 설 명절,

전남 유명 관광지와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광주 송정역과 고속터미널, 공항 등에는
고향을 오가는 귀성,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모처럼만에 활기와 활력이 넘쳤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