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와 가전 산업이
최근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이들 업종의 근로자들을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돌려보겠다며 나섰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5년 동안
품질관리 업무를 해오던 배준식씨
수개월 남짓의 실직 기간을 끝내고
최근 같은 업종에서 재취업을 했습니다.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 등 고민을 하다
광주시가 최근 마련한 취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 배준식 / 제조업 재취업자
"여러가지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이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이나
혹은 정신적인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민선 8기 광주시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 산업과 가전업종에서
취업자가 계속 준다는 겁니다.
실제 광주에서는 지난 2년동안
제조업 일자리 부분 실직자가 수가 증가했고,
실직자의 상당수가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광산구와 북구에 몰려있습니다.
광주시가 최근 이직을 했거나
이직이나 전직을 목표로 하는
제조업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센터의 문을 연 배경입니다.
광주시는 특히 기존의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AI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 등 새로운 주력업종에
이들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직업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김정란 / 내일전환아카데미 팀장
"자동차, 가전 산업과 관련된 종사자 분들이 조금 더 일찍
이*전직을 하시거나 본인분야에서 업종변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장기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지 고민인 가운데,
광주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용위기를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 # 경기침체
- # 일자리
- # 제조업
- # 근로자
- # 재취업
- # 지원센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