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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희비 엇갈린 리턴매치..9선의원 탄생

(앵커)
이번 6.1 지방선거는 전남에서도
이색적인 기록들이 넘쳐났습니다.

전현직 시장군수들의 리턴매치에
득표수가 같아 나이순으로 당선자가 결정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당선자 이모저모,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만의 전현직 단체장간의 리턴매치는
목포, 장흥, 강진에서 열렸고,
모두 4년전 석패했던 단체장이 귀환하게
됐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재선후
자진 후보사퇴 이후
또 다시 재선에 성공하면서
4선 군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른바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한
목포 김종식 시장과, 4선에 도전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단체장이 3선에 나선 나주, 영광,
완도 단체장 선거에서는 신우철 완도 군수만
목표를 이뤘습니다.

전남 전지역에서 현교육감을 누른
김대중 당선인은 도교육청 비서실장
출신입니다.

교사 5년차에 참교육 운동으로 해직된 뒤
정계로 진출해 목포시의장을 역임한 뒤
18년간 각급선거에서 후보로만 머물다
전남도 교육수장으로 선택 됐습니다.

연임 제한이 없는 지방의회에서는
영광군의회 강필구 이원이 9선에 성공했고,

광역의회에서는 서동욱 도의원이
전남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4선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남도의회 재선의원은 24명 초선의원은
37명으로 60.5%를 신진 인사로 채웠습니다.

전남도의회 의원정수는 61명,
절대 다수인 민주당은 56명,
이가운데 26명이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나주시의회 마선거구에서는
공동 4위인 두후보의 득표수가 같아
62년생 김강정 후보가 연장자 우선인
선거법 규정에 따라 당선 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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