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희망인물 -이은민

◀앵 커▶
창사 50주년을 맞은 광주MBC가 선정한
희망인물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농삿일이 좋아 농촌을 선택했다는
한 20대 젊은이입니다.

요즘 흔치 않은 경우인데 이 젊은 농군이
농촌을 선택한 이유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지게차를 운전하며
갓 도정한 쌀을 실어 내는 29살의 이은민 대표.

솔직한 농부를 표방하는 이 대표는 요즘
농촌에서 찾아보기 힘든 20대의 젊은 농군입니다.

◀인터뷰▶
이은민.

미술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대표는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쌀 농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남들은 싫어하는 농사였지만,
뿌린만큼 거둘수 있는
농사의 솔직함에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13ha가 넘는 쌀 농사를
직접 짓는 이 대표의 최대 고민은
진정한 쌀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전공했던 디자인을
농사에 결합시켜 인터넷 쇼핑몰을 꾸렸고,
천 2백 KG의 백미를
이틀에 한번꼴로 도정해 판매할 정도로
성장시켰습니다.

◀인터뷰▶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솔직한 농부
이은민 대표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년 후배와 함께
농업 비지니스에 필요한 컨설팅을 시작해
주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뿌린대로 거둔다는 거대한 진리 속에서
농사의 참된 가치를
깨달아가고 있는 이은민 대표.

농민들에게는 현실적인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솔직하고 정직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논과 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