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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텃밭민심' 본격 경쟁.. 누가 더 인물?

(앵커)

야권 지형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강구도로 재편되면서
텃밭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나'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내놓느냐에 따라
지역 민심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결국 사퇴했습니다.

'친노패권'의 상징으로 대변되던
문 대표의 사퇴와 함께 '더민주'는 빠르게
김종인 선대위,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INT▶ 문재인 전 대표

비대위원 7명 가운데
우윤근의원과 이용섭 전 의원을 포함시켜
텃밭인 호남 민심 추스리기에 본격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의원에 이어
박주선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눈 앞에 뒀습니다.


박준영 전 지사와 김민석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통합도 탄력을 받고 있어
지역 민심 탈환에 추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야권 지형이 이렇게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호남 쟁탈전은 '현역 물갈이' 등
인적 쇄신 흐름이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cg)'더민주'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탈당 인사를 제외하고
현역 하위 20% 물갈이 방침을 밝힌데다,

호남, 특히 광주에선 영입인사 배치 등
특별한 공천절차를 밟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cg) '국민의당' 역시
호남 기득권 타파를 외쳐온 천정배 의원 합류로
현역 의원의 교체 비율과
새 인물 공천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있습니다

제 1야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됨에 따라
누가 얼마나 인적쇄신을 하느냐에 따라
지역 민심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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