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되면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모임은 최대 10명까지로 완화됐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식당과 여행사 등
다양한 업계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첫날 모습을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의 한 여행사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여행상품 예약은 한달에 한 건정도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행 상품 예약이 10배이상 늘었습니다.
*김상남 / 여행사 대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확실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왕인박사 어제도 가서 느꼈고,
주말도 목포지역을 보면 종전에 비하면 배 이상 (늘었다)"
식당들도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합니다.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늘어 회식이나 모임 등
단체 손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봉신 / 식당 주인
"(손님이) 많이 오면은 좋겠네요. 앞으로 더 좋아지겠죠."
최근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는 상황
3월 말까지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이상으로 치솟다가 4월들어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 검사가 이뤄지는
병의원들이 주말에 문을 닫아 검사량이
줄었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면서 검사를 많이 하고
환절기라서 또 많이 아프시거든요 사실은,
이번주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어느정도 나오지 않겠느냐.."
전라남도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백신접종을 80%까지 늘리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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