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위원회 운영실적 및 회의록

2007년 6월 시청자위원회의 내용 처리결과 등록일 : 2007-07-26 10:28

  
문옥자위원
아시아를 시청했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인권운동가들이 광주인권상을 받고 그럼으로써 더욱 자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처리결과
아시아 4, 5부는 5.18기획프로 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시아 여러 나라 민중들의 좀 더 다양한 삶과 문화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김상윤위원
아시아 5부에서는 아시아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수아씨가 소개됐다. 김씨의 활동을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 유럽에 가서 선진문화 베끼기에 몰두해 있는데 김씨는 동남아 현장의 인류의 고통들 속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젊은이들의 시각을 바꿔줄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
 


처리결과
아시아 시리즈를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영재위원
연중기획 아시아가 끝나고 나면 후속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얼마전 연해주를 다녀왔는데 발해의 역사가 있는 우스리스크 200만평 유적지를 49년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고 온 성과가 있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발해의 역사를 탐방, 연구,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고려인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있어서 농업과 문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다.



처리결과
현재기획 중에 있습니다.


노훈오위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라는 명칭을 변화할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은 존재하지 않고 문화는 모두가 존중되고 차이가 있음으로써 재미가 있구나, 그런 의미의 아시아 10부작 흐름이 되었으면 한다. 문화에 중심이 있는가라는 물음표를 아시아 연중기획이 끝난 뒤에 우리 모두가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처리결과
앞으로는 문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깊이 있는 취재를 하고자합니다.



김병원위원
화면에 비쳐지는 공개홀의 모습을 보면 중앙과는 차이가 있다. 공개홀을 새롭게 디자인해야할 필요가 있다. 같은 디자인이 계속해서 나오니까 공개홀이 초라하게 보일 때가 있다. 변화를 주면 좋겠다.



처리결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송진희위원
지역적 문화를 나타내는데 사투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도부보상에서는 오히려 시골사람과 인터뷰하는데도 그 사람들보다 더 오버해서 사투리를 사용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사투리로 전체 칠을 하려하지 말고 자제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처리결과
전라도 말 자체가 정이 깊고 자연스런 표현입니다. 지나치지 않도록 말 표현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겠습니다.



하상용위원
지역축제를 많이 하고 있지만 축하공연 등 천편일률적이다. 색다른 기획을 해야 한다.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슈화해서 끌고 가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결국 문화라는 게 이런 것들이 모아져서 문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유명 가수를 부르고 군수가 박수치고 이런 식의 축제가 아니고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기획하고 한 개 군이라도 제대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모델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이제 우리가 뭘 준비해야할까 생각이 든다. 지역의 예술계는 현안이 어떤가, 문화수도가 발전이 돼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고 살아갈 수 있겠는지 그런 것들을 미리 연구해보는 프로그램 있었으면 한다.



처리결과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의 요구도 충족하고



문화방송이 문화수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 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김병원위원
농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원가구성을 보면 일반 농산물에 40~20%정도 더 들어간다.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에서 수확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서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면 좋겠다.



처리결과
친환경 농산물의 직접적인 다큐멘터리는 아니지만 지역MBC 9사가 공동기획 제작하는 한국의 맛을 HD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이 친환경 농산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김상윤위원
6ㆍ15공동위원회에서는 ‘한 평 농사짓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 북한돕기에 관심이 있는데 못하고 있는 분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우리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서 북한에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자유무역협정 때문에 실의에 빠져 있는 농민들을 돕는 것이다. 광주MBC에서 이 운동을 도와주기 바란다.
   


처리결과
관심 있게 보도했으며 쌀이 북송 될 때까지 중간 중간에 보도 할 예정입니다.


 


주정민위원
선거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중앙의 정치인이나 후보자가 출연해 전국적인 아젠다를 이야기하는데 지역방송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중앙의 아젠다는 중앙의 방송이나 신문에서 하면 될 것이다. 지역방송에서는 지역에 관한 아젠다, 이슈에 포커스를 맞춰서 방송 했으면 한다.


또한 주로 후보자들에게 일방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후보자들이 자기 자랑만 하는 형태다. 방식을 바꿔서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텔레비전을 통해 지역의 정책이나 공약을 공개적으로 약속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당선이 된 경우 이를 통해 지역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자.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해 그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실제로 가능한지 추궁도 하여 검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



처리결과
올바른 지적으로 보도 방향에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노훈오위원
선거와 관련된 우리의 아젠다가 무엇인지 초기부터 가져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선거 관련 프로그램에서 후보자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을 때에는 변화나 시도가 어려운 점이 있다. 우리 지역의 발전전략을 부분별로 의견을 모으는 준비가 필요하다. 단순히 누가 나왔기 때문에 그 후보의 의견을 듣는 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발전전략 속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진척되는지 검토되어야 하며, 우리의 의견이 공감되고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일반시민들이 느끼는 부분들에 대한 인터뷰 릴레이나, 우리 지역의 어떤 부분에 대한 문제, 현상들을 토론 및 일정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담아내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



처리결과
지역민의 의견과 지역의 의제가 선거과정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주요 정책으로 채택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