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황동현의 시선집중

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인터뷰 내용보기

[집중 인터뷰]시각장애인, 방역패스로 인해 어려움 많아...(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연구원)

최근 방역패스 강화로 식당이나 카페에 출입할 때

QR코드 인증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역 정책은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이 크다고 하는데요.


장애인을 위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들이 겪는 가장 큰 변화라면?

 (외출이 어렵다 등)


2. 최근(3일)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강화됐는데...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는 지?


-백신 접종 여부는 어떻게 확인을 시켜주는 지?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하지만 방문 등록을 위해 QR코드 요구하는 가게 많아...)


3. 장애인 이용자 입장에서 방역패스 ‘발급에서 사용하는데’ 까지 어떤 불편함이 있습니까?

(스마트기기로 인식을 시켜야 하는데, 스마트폰 사용자가 드물고. 고령 장애인은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발급에 어려움이 많아 / 키오스크처럼

QR코드를 찍는 태블릿피시(PC) 등도 높은 곳에 설치돼 있고..자동으로 체온을 재는 열화상 카메라는 휠체어를 타면 화면에 얼굴이 안 잡혀 아예 인식하지

못한다. 직원이나 동행한 비장애인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갔는데 직원이 바빠 보이면 부탁하기도 어렵다.)


4. 계단과 문턱, 키오스크 등에 이어 장애인의 접근권과 이동권을 제한하는 게 하나 더 생겼다.. 이렇게 이해가 되네요?


5. 정부는 개인 사업장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던데요.


6. 장애인 이용자 등에 대해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보여지고요.. 보다 세부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7. 그렇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이라면?


8. 우리나라가 14년 전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만들었으니 현재까지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아쉬움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9. 정책적으로 보완돼야 할 부분... 제언을 하신다면?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