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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부모의 아동 폭행, 사회가 나서서 막아야(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김경란 교수)
광주에서 도로 한복판에서 7살 난 아들을
무차별 폭행한 친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변에 시민들이 말리자,
‘내 자식 내가 때리는 데 무슨 상관이냐’ 고 했다는데요.
이 엄마는 현재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훈육 목적이었다 할지라도
폭행은 엄연한 아동학대 인데요.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와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당한 아동이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는 어떤 것인지.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김경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최근 광주에서 엄마에게 폭행당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2. 부모가 아동학대를 하는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3. 부모의 아동학대 실태는 어느 정돕니까?
4. ‘사랑의 매’나 ‘훈육’으로 시작했던 것이 더 커지고.... 이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학대의 유형은?
5. 국가적으로 대책과 안전장치를 만들려고 시도는 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되풀이 될까요?
-아동학대의 특성. 가정 내 은폐돼...
6. 지난해 일어난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이 삭제됐는데, 법의 실효성에 대해?
7. ‘내 아이 내가 때리는 데 왜 상관이냐'라고 하는 인식 역시 문제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8. 아동학대나 폭력을 당한 아동은 성장기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9. 학대 대상이 '아동'이기 때문에 아동 스스로 신고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주변의 관심 필요
10. 광주에서 일어난 아동폭력. 엄마와 아동이 분리조치 됐다고 하던데요.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어떤 절차를 거치게 됩니까?
11. 어떤 게 학대고, 어떤 게 훈육인 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