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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호반건설그룹의 꼼수 승계의 과정과 문제점(박상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재계 순위 44위인 대기업, 호반건설 그룹의 김상열 회장이
장남에게 그룹 지배권을 편법으로 승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호반건설 그룹 전체 자산 규모는 8조 2,000억 원 대.
10년 전부터 준비해온 꼼수 승계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호반건설 그룹의 승계 과정의 문제를 분석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연결합니다.
/인사/
1. 재계 순위 4위. 호반건설이 그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었지요?
(과정 언급)
2. 호반건설 승계 과정을 분석하게 된 배경은
-호반건설이 언론사(서울신문) 주식을 인수하고 3대 주주가 됨. 건설 자본이 언론사가 인수했을 때, 악영향 크다는 판단으로 경실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대주주 승계 문제까지 검증하게 됨.
3.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4. 호반건설 그룹이 10년 전부터 이런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해온 것인지 과정 설명도 해주시죠?
-아들 소유 회사 10년 만에 매출 94배 키워 그룹 장악.
-특수관계인 계열사들과 내부 거래 비중, 2007년~2012년까지 증가
-합병 비율 상정 시 매출액 사이즈만 고려
-증여세 탈루 등 따져봐야.
5.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를 통한 부의 편법 상속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정거래법에 중견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하지 않고 있음)
6. 호반건설 측의 입장은 내부거래가 많았던 것은 당시 시공, 시행 등 건설사업 전 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하는데요.
7. 비단, 호반건설의 문제 뿐 아니라 대기업들의 전형적인 승계 방식 아닌가요?
8. 공정 거래를 저해하는 이런 형태는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엄하게 처벌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이 보완돼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안 제시)
9. 공정 거래를 침해하는 요소는 결국엔 자사의 경쟁력까지 잃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기업들의 올바른 기업 윤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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