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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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코로나19 특수 누리는 대중 골프장, 횡포와 폭리 너무 심해...(참여자치21 조선익 공동대표)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골프 인구가 늘면서

대중 골프장들이 폭리와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합니다.


골프장 이용자라면 대부분 느끼고 있던 문제가

최근 문체부 국정감사와 전라남도의회까지 이야기 되는 이유는,


서비스 질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들의 잇속만 채우는 골프장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골프장의 횡포와 폭리를 막을 방안은 없는 지,

골프장 횡포에 문제를 제기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시죠.


참여자치21 조선익 대표, 연결합니다.


/인사/


1.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청정지역으로 생각하는 골프장으로 몰리고 있지요?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 내장객은 467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1% 늘었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는 지난해 골프 인구가 515만 명

으로 1년간 46만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이후 골프장 부킹은 사실상 전쟁이 됐고 모든 비용이 덩달아 올랐다고 봐야 하겠지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3. 광주 전남지역 골프장의 실태는?


4. 서비스 질은 어떻습니까? 골프장의 횡포가 국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을 하던데요.

-대중제 골프장 입장료가 회원제 입장료보다 비싸

-비바람 등 천재지변에도 예약 취소 페널티를 물리는 등 배짱영업

-캐디피, 그늘집 가격, 카트 사용료 상승

-부킹난 심각

-‘주말·공휴일 등은 4인 플레이가 필수’‘3인 내장 시 4인 요금 적용

-샤워불가 가격인하 없음


5. 방역수칙에서도 예외가 적용되지 않았습니까?

(예전의 경우, 골프장-식당 등 다중이용 시설 진행요원, 종사자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대상에 포함 안 돼)


6. 현행 법으로는 골프장의 횡포, 막을 길이 없습니까?


7. 정부가 대중 골프장의 세금을 2000년부터 크게 감면해줬는데, 이 혜택이 이용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대중제로 전환할 경우 토지세를 1/10로 깎아줬다. 수도권의 대중제 골프장의 경우는 골프장당 30~40억 원 정도의 세금 혜택을 봐 이 금액만도 수천억 원에

이른다. 국내 대중제 골프장은 442곳에서 지난해 말 535곳으로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골프장 이용인구는 지난해 470만 명으로 154만 명(48.7%)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8. 골프 대중화 정책 취지가 퇴색돼 보이는데요. 정부가 직접 개입해야 하지 않을까요?


9. 골프장의 횡포가 계속된다면 세금 혜택을 없앤다든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방안이 필요해 보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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