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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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달걀 산란일자 표시 관련 양계농가의 입장(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

지난 2017년 발생한 살충제 달걀 사태 이후로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졌습니다.

정부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시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피해를 우려하는 양계농가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집중인터뷰에서 두 입장을 좀 들어볼 텐데요,
먼저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부터 연결해봅니다.

/인사/


1. 계란 산란일자 공개 의무화,
어떤 이유에서 시행한다는 건지?
(1.오래된 계란 유통 방지/ 2.소비자 신선도 판단에 도움 주겠다)


- 유통 중이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고...
계란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낮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2.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되면
앞으로 달걀에 적히는 정보가 얼마나 느는 건지?
(생산 관련 이력-시도별, 농장명, 생산자 고유번호 + 산란일)


3. 양계농가에서는 산란일자 표기로 인한
큰 물질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
자세히 말씀을?


4. 양계농가가 보는 ‘달걀 유통구조‘의
불공정 실태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판매업자가 유통기한 마음대로 찍어도 법으로 못 막음.
유통 서열화 진행 돼 버림.
닭이 낳은지 하루 된 달걀은 유통되고 2,3일 되는 건 반감..
이번 명절 때도 2주간 유통 중단 됨.이후 달걀은 폐기...
이런 식이면 폐업, 도산, 피해 생김..)


5. 유통상인이 가격 결정권을 쥐고 있는 현실,
그동안 왜 개선되지 않은 건지?
(식약처가 2016에 제도 발표하면서 개선을 시도하긴 함.
but 유통상인들 반대가 거세서 안 됨.
유통과정 거품만 빼줘도 생산자, 소비자 싸게 사서 먹는데
식약처가 무시하고 있음)


6. 산란일자 표시로 인해
달걀 생산자가 겪는 부담이나 어려움은
어느정도일 거라 예상하시는지?


7. 소규모 농가들의 피해는 더욱 막심할 걸로 보고 계시는데
그 근거를 좀 말씀해 주신다면?


8. 오는 4월로 예정된 식용란선별포장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계신데,
근본적인 대안이라고 보지 않으시는 건지?


9. 유통구조 개선,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양계농가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계란 안전성 검사 매일하고
불량 계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추자!)


- 정부가 6개월 계도기간을 제안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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