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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전국보건의료노조 협상 타결에도 광주지역 대학병원 노조는 파업을, 이유는?(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 최권종 지부장)
어제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몇 시간 앞두고
정부와 극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그리고 광주호남권역 재활병원 등 대형병원의 노조는
개별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요,
다수의 의료진이 파업에 참여했을 때,
의료 공백 또한 우려가 됩니다.
파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
최권종 지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어떤 단체인가 궁금한 분들도 계시는데요?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 조합원들도 간호사가 제일 많아
2. 어제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막판 협상에 타결이 됐는데, 지금 개별 파업을 하는 이유는
-개별 교섭을 하고 있었던 중임
3. 코로나 대유행 시기인데, 이 시점에 파업을 꼭 해야 하나.. 이런 목소리도 나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노정 된 전대병원의 문제점
4. 쟁점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말씀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근본 대책 마련
-지난 30년 보건의료인력 확충 요구
-심각한 감정노동, 직업병, 휴가 확보
-집단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인권센터를 설치해줄 것 요구
5. 코로나19 상황을 넘어서 원래 보건의료노조의 요구사항이 이번 협상에 들어간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6. 30년 동안 인력 수급을 해달라고 요구를 해오셨다고 했는데, 의료 인력 부족. 어느 정도나?
-OECD 국가 평균에 절반 (미국 1:3 일본1;7 한국1:15인~20인)
-의료 인력 부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7. 그 피해가 환자들에게 그대로 갈 수 있다?
8. 현재 병원과 교섭 중에 있고요. 타결 가능성은?
-어떤 과정에 있는 지?
9.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은?
-응급실, 중환자실, 응급수술 고도의 중증환자 의료진은 파업할 수 없어. 전체 조합원 (2300명 정도) 절반 정도 참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