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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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박기순 열사 추모하는 들불야학 문집 제2호 발간, 의미는?(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임낙평 이사장)

1970년 대 후반 ‘들불야학’이 제작한
문집 ‘들불 제2호’가 40여 년 만에 처음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들불야학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이끈
윤상원, 박관현 열사 등 일곱 명이 강학, 즉 교사로 활동한 곳인데요,
 
‘들불 제2호’는 박기순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직 후,
이를 추모하는 특집호였다고 합니다.
 
문집에 담긴 내용과 의미에 대해
당시 ‘문집 들불’ 의 편집을 담당했던
임낙평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문집 ‘들불 제2호’가 40여 년 만에 처음 세상에 드러났는데요, 정확하게 몇 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겁니까?
 
-문집을 보셨을 때, 어떤 기분이 드셨습니까?
 
2.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이 문집이 발견이 됐는 지?
 
3.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박기순 열사를 추모하는 특집호였다고 합니다. 박기순 열사는 어떤 분이셨는 지?
 
4.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5월 열사들의 추모 글이 보이던데요? 어떤 내용이 실렸는 지 말씀해주시죠?
 
5. 이사장께서 당시 ‘문집 들불’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하셨다고?
 
-몇 호까지 발행이 됐었는 지?
(100여 호 가 넘게)
 
6. 문집 제작 당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7. 1970년 대 말, 엄혹한 시절, 이런 문집을 발행하게 된 배경이라면?
 
8. 그런데 지금 문집이 한 권도 남아 있지 않았던 이유는?
 
9. ‘문집 들불’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고통스런 유신체제 속 노동자들과 함께 한 시대적 애환이 묻어나)
 
10. 그 때 윤상원 열사 등, 그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이렇게 보시는거네요.
 
11. 1978년 들불 야학이 만들어지고 얼마 안 돼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어요? 들불야학의 중심이었던 강학(교사)들 모두.. 5.18 항쟁 동안 주도적인 역할을 하셨지요?
(윤상원-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박용준, 김영철 열사 활동 언급)
 
12.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이번 ‘문집 들불’ 제2호의 보존 계획은 세우셨는지?
 
13. 최근에 또 들불야학 옛터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광천동 시민아파트’.. 철거 위기를 맞았다가 보존하기로 협의가 됐어요?
(광천공단 노동자들과 도시 빈민들이 살던 광천시민아파트, 거기에 1978년에 최초의 노동야학인 들불야학이 만들어짐, 1980년 5.18이 발발해서 그때 시민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투사회보 제작에 함께 참여)
 
14. 그 중심에서 들불열사기념사업회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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