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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맥쿼리, 해양에너지 인수 막아야 하는 이유는?(참여자치21 최회용 운영위원)
‘맥쿼리 자산운용’이
광주지역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
‘해양에너지’를 인수하려고, 협상 중에 있다고 합니다.
맥쿼리는 제2순환도로를
이른바 ‘세금 먹는 하마’ 를 만든 기업으로
맥쿼리가 해양에너지 회사를 인수 하게 되면
가스요금 인상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일제히 논평을 통해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매각을 반대하고,
어제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고 하는데요.
참여자치21 최회용 운영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맥쿼리가 해양에너지를 인수하겠다고 하는데요. 사실 관계가 어느 정도까지 파악이 됐는 지?
-협상 진행 상황?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은 글랜우드PE 측이 보유한 광주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경주) 지분 모두를 인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2. 해양에너지는 어떤 회사인지?
(지난 1982년 5월11일 설립된 ㈜해양에너지는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광주 전역과 나주시·화순군·장성군·영광군·담양군·해남군·함평군·장흥군 등 전남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스용품 판매, 가스공급시설 시공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
3. 소유주, 그리고 운영 구조는?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는 2년여 전 GS에너지로부터 해양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인 코리아에너지홀딩스를 통해 지분 100% 를 소유하고 있다.
4. 해양에너지의 자산 규모는 어느 정도?
(해양에너지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800억원/해양에너지의 영업이익은 글랜우드가 인수했던 2018년 165억원에서 2019년 216억원, 지난해 225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5. 해양에너지는 지역에서 독점적 도시가스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제는 없습니까?
(그동안의 합리적이지 못했던 도시가스요금을 인하하여 다시는 투기자본이 우리 시민의 주머니를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사모펀드는 채 3년이 되지도 않은 사이에 시세차익을 2000억 원 이상 내려고 하고 있다. 매년 해양에너지에서만 127억 원이라는 돈을 배당을 받고 있다”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합리적이었다면, 사모펀드에게 이러한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수 없었을 것)
6. 이렇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해양에너지를 매각하려는 이유는?
-또 맥쿼리가 해양에너지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7. 맥쿼리에 대해 다시 조명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맥쿼리는 광주 제2 순환도로를 세금 먹는 하마로 만든 악덕 기업”이라면서 “자회사에 자금을 빌려와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이율을 적용해 이윤을 챙기고, 운영회사를 껍데기로 만들어 광주시로부터 지원금을 챙겼다)
8. 맥쿼리가 해양에너지를 인수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지금까지 맥쿼리가 보여준 행태를 보게 되면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해양에너지를 대규모 시설투자를 빌미로 고이율의 돈을 차입해 막대한 시설 설비에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서 고이율의 이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시도할 것)
9.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재가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렇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는 합리적, 안정적 공급 중요, 특히 독과점 구조라면 더더욱 시민 피해 예상)
10. 매각을 막을 방법, 광주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주시는 어떤 입장입니까?
11. 어제 시민단체들이 대책 모임에서는 어떤 방안들이 나왔는 지?
(시민 자산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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