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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80년 5월과 닮아있는 미얀마. 광주가 연대해야...(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군부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폭력으로 진압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는
유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80년 5월의 광주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숭고한 투쟁과 가슴 아픈 희생을 잘 알고 있는 우리는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살 소식에
더더욱 분노할 수 밖에 없는데요.
민주주의에 반하는 쿠데타와 유혈 진압을 용납해서는 안 될,
국제사회의 연대와 효과적인 압력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
연결합니다.
/인사/
1.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연구소에서도 최근 성명을 발표했던데요, 현재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 지?
-사망자가 늘어 시위가 좀 위축돼 있는 지, 계속해서 대형 시위로 번지고 있는 지?
2. 군부가 지금 언론이나 인터넷을 모두 통제하고 차단하고 있다면서요?
3. 현재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은
4. 권력자의 만행이 계속되는 이유?
5. 군부가 계속 강경 대응은 펼칠 것 같은데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 어떻게 진행될까요?
6.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80년 5월 광주와 닮았다고 합니다. 미얀마 사태와 유사점과 또 차이점이라면?
(사복경찰이 시위대 진압 등, 시민군을 폭도로 규정 등등)
-한국이 갖고 있는 국제 정세와 미중 관계속에서 미얀마의 국제 정세가 다름.
7. (5.18 연구자로서) 미얀마 쿠데타를 보고 느껴지는 소회는?
8. 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광주 시민군을 폭도로 규정했습니다. 그런 기억이 다시 한 번 떠오르면서 우리가 미얀마를 도울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고민이 되는데요?
9. 미얀마 청년들이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또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사회의 연대와 동시에 압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움직임은?
10. 5.18 민주화운동을 비춰봤을 때, 신군부의 총칼이라는 국가 폭력에 저항했고, 광주 시민의 민주화 투쟁에 국제 사회가 관심을 가져줬던 만큼 미얀마 사태에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이 있을 것 같은데요...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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