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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2차 총파업 강행한 의료계, 의사 인력 충원 아닌 인력 재배치가 우선!(광주광역시의사회 양동호 회장)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 어제부터 사흘간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무기한 파업 중인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물론
전임의, 개원의까지 참여해,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료계의 파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
걱정과 불만을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왜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지,
광주광역시의사회, 양동호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사/
1. 의료계가 총파업을 강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국내 의료서비스는 미국, 유럽과 비교해 월등한 상황인데다 필수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은 제2, 제3의 서남의대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십수년이나 지나야 그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급하다며 아무런 상의 없이 밀어붙인 대가로 당장 눈앞에서 신규 의사 3,000여명을 잃게 된 것)
-정부 의료 정책을 반대하는 이유는?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정부 안이 충분히 숙의가 안 된 상황에서 발표한 측면이 있다?
2. 그러나 일부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상황에 의료계의 파업은 정당성과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지난 14일에 이어서 이번이 두 번째 파업 입니다. 광주시 의료계의 참여율이 어느 정도입니까?
(광주지역의 의사면허증 소지자는 3천400여명 정도. 이 중 개원의는 1천200여명이며, 이번 총파업 대상인 개인의원급은 947개소, 하지만 이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는 곳은 ?)
4. 이번에는 참여 인원과 기간이 더 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지?
(지난 21일부터 단계적 파업에 돌입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과
전임의, 의협 소속 개원의까지 더해지면서 규모가 더 커짐)
5.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방안은?
(대형병원은 교수급 의사를 전공의 공백을 채우고 외래진료를 줄이는 방식/ 의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에서 일하는 필수 인력은 유지한다. 코로나19 진료에도 참여한다)
6. 코로나19 재 확산세 가운데 의료계 파업에 대한 국민들 걱정과 우려가 큽니다. 지금 파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7. 지난 23일과 24일 정부와 이틀간 실무협상을 가졌는데, 쟁점에 대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 지?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는 조건은?
8. 의료계의 파업에 정부가 현행 의료법을 근거로 면허정지 등,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은?
9. 합리적인 해결을 위한 의료계의 대안은?
-타협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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