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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새 보물 납시었네” 신 국보 보물전시회(국립중앙박물관 강경남 학예연구사)
코로나19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한 전시를 준비해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새 보물 납시었네” 국보보물전! 인데요.
조선왕조실록, 신윤복의 미인도처럼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의 문화재, 특히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이 새롭게 납시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 강경남 학예연구사와
전시회와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국립중앙박물관이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휴관을 했었죠?
(그렇다 정부 방침에 따라 5월 29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다가 22일 일반 관람 시작)
2. 오랜 휴관을 거치고 난 뒤라, 이번 특별 전시가 더 의미 있어 보이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된 배경은? (기획 의도)
3. “새 보물 납시었네” 전시회 타이틀이 갖는 의미는?
4. 이번 특별전의 구성은?
(게 세 갈래로 나눠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기록, 조상의 예술혼이 담겨 있는 서화, 종교적 염원을 응축한 불교문화재가 전시)
5. 전시 작품들이 가장 궁금한데요. 어떤 국보와 보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까?
(2017년~2019년까지 3년간 지정된 문화재 가운데 196점의 국보와 보물들)
-눈여겨 볼 작품은?
-구체적으로 몇 가지 소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1392-1398)부터 철종(1849-1863) 때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하는 편년체로 기록한 책이다. 조선 전기에는 궁궐의 춘추관과 충주, 성주, 전주의 사고에 실록을 보관했다. 춘추관, 충주, 성주 사고의 실록은 1591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됐지만 전주 사고본은 안의와 손홍록이 내장산으로 옮겨 화를 면했다. 전쟁이 끝난 후 4부를 재간행해 모두 5부가 됐다. 전주 사고본은 강화 사고에, 새 판본은 춘추관을 포함해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사고에 보관됐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얼굴무늬 수막새 가운데 손으로 빚은 것으로 유일하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마상청앵도’는 길을 나선 선비가 꾀꼬리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화면 왼쪽에는 동료였던 이인문이 지어준 제화시가 적혀 있다)
6. 국보와 보물의 차이? 그리고 어떤 기준을 가지고 지정하게 되나요?
(보물은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을 중심으로 희소성, 완전성, 보존상태를 고려하여 지정된다. 특히 국보는 보물 가운데 ‘인류 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지정한다)
7. 이번 전시회를 위해서 여기저기 보관하고 있는 문화재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는지?
(이번 전시를 위해 문화재를 대여해준 기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 개인, 사찰등 대여 기관만 해도 총 34곳)
8. 관람한 시민들의 반응은?
9.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화가 정치나 경제, 사회와 종교만큼 중요한 이유)
10. 코로나10 정국에서 시민들의 관람방법은?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람객의 위한 관람 서비스는?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을 담은 온라인 전시 중)
11. “새 보물 납시었네” 앞으로 전시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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