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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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동물을 소유가 아닌 반려로 대해야...(동물권단체 케어 김경은 대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습니다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되거나 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역대 최대치인 13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심하게는 동물에 학대를 가하는 사례마저 들려오는데요,
 
동물을 기르는 데 대한 책임감이 결여돼 있는
일부 사람들의 ‘부족한 반려동물 인식’에서 오는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김경은 대표, 연결해서
이 부분...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1. '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천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거주 형태가 그만큼 많이 변화했다는 뜻이겠죠?
 
2. 그런데 여전히 버려지거나 학대를 당하는 동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 케어에서 파악하는 실태는 어떤지?
 
3. 동물을 기르는 게 한 번씩 유행처럼 번질 때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시기에는 더더욱 문제가 크겠는데요?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금,
'집콕'으로 인한 외로움과 심심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분양이 늘었다는 보도도 있어 우려...)
 
4. 동물을 분양받고 파양하는 과정이 그리 간단치는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리도 쉽게 키우고 또 쉽게 버리는 걸까요?
 
5. 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의 잘못된 심리라면?
(ex. 외로우니까 키워야지, 새끼라서 귀여우니까 키워야지 등의
동물을 ‘반려’의 개념보다는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6. 우리나라도 현재 동물보호법이 존재하죠?
 
7. 선진국들은 동물 입양이나 판매가 쉽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관리를 하던데?
(유럽 몇 나라에서는 가게에서 동물을 파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고,
독일은 강아지 세금... 강아지 입양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8. 우리나라... 동물 보호를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9. 분양이나 입양에 있어서 올바른 마음가짐이라면?
 
10. 더불어 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도 필요해 보이는데,
관련해서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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