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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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 간섭 배제 주주 결의안, 사회적 대타협 일자리 의미 훼손시켰다(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 의원)

지난 5월,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외부 기관의 어떠한 경영 간섭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결의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6년 동안 참 많은 우려곡절을 겪었지만,
노사민정 대타협에 기반한, 지역 상생형 일자리라는데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고, 그 의미가 크다고 보는데요.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주주들이
오히려 외부 간섭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는 데 대해서
걱정과 우려가 앞섭니다.
 
관련해서 지난 주에 있었던 광주광역시의회의 시정질문에서
김광란 의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1.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 시정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2. 임시 주주총회에서 ‘경영 간섭 배제 결의안’ 이 나오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은?
(상법상 주식회사를 왜 간섭하냐...주주의 소유권과 경영이 분리 돼 있으니...주주들이 손해보면 안된다. /주주?-광주시, 현대차, 광주은행 등 기업들//주주들은 GGM의 경영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차입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광주시와 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발전협정서 준수·이행과 함께 GGM에 대한 외부기관의 어떠한 경영간섭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결의했다)
 
3. ‘상생형 일자리’ 라는 가치와 철학. 그리고 노사 상생이라는 책임에 대해서 전혀 인식이 없는 걸까요?
 
4.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의 운영 방식, 일반 기업과 성격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GGM은 일반 상법상 주식회사가 아니고 공익적 목표를 추구해야 하며 이 같은 가치는 경영 과정에서도 지켜져야 한다)
 
5. 엄청난 공적 기금이 투입됐고. 또 주거, 교육, 의료 복지 등 사회적 안전망을 갖춘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경영에 있어서 외부 간섭을 배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 돼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광주형일자리 사업 첫 시험모델인 GGM 성공을 줄기차게 염원하고 성원하고 있는 광주사회를 마치 GGM사업에 부당하게 참견이나 하는 외부자 간섭으로 규정하며 GGM 경영 독립성 보장을 내세워 경영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결의한 것은 명백한 논리적 모순이다)
 
6. 김 의원의 문제 지적에 대해서 이용섭 시장의 답변은?
(현대자동차 눈치를 보는 이용섭 시장 발언 언급)
 
7. 경영 독립성이 보장 됐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과 폐해는?
 
8. 기업 경영을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사 책임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단은?
(상생위원회를 두기로. 상생일자리 재단을 만들어 경영투명성 확보)
 
9. 노사 책임 경영! 결국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은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핵심이네요.
(한대당 생산원가가 50만원 판매가 100만원, 수익이 50만원이라면 현대가 얼마를 가져가겠다는 게 협약사항, 문제는 생산 원가가 수익이 얼마나는 지 .. 실제로 현대차가 정하기 나름)
 
10.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의 발목을 잡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투자 기업과 다르니 상생형 일자리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고 이것을 실현 시키냐.. 타 지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끊임없이 제안하고 잘 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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