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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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현의 시선집중_제16회 조대장미원 축제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유치 배경과 준비는?_강동완 조선대 총장_1-1_20180511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황동현의 시선집중 듣고 계시는 지금 시각 8시 14분 지나고 있습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릅니다. 그 5월을 대표하는 축제가 조선대학교 장미축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10여 년 넘게 지역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고 또 이 조선대학교에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지역의 대학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또 세계화로 한 단계 도약하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과 함께 장미축제 이야기. 그리고 하이 다이빙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 강동완 (이하 강)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황 - 총장 취임하시고 그때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뵀을 때가 벌써 1년 8개월 전인가요?




◆ 강 - 생각해 보니까 5월 장미 필 때쯤 뵀던 것 같습니다.




◇ 황 - 항상 5월. 가장 또 좋은 신록의 계절에 총장님을 뵙게 됐는데요. 그 당시 저희 스튜디오에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실 때 조선대학교를 민족사학으로 또 프라이드 있는 그런 대학으로 만드시겠다. 그리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1년 8개월 후 지금 어느 정도 그런 부분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습니까?




◆ 강 - 네, 그렇습니다. 정말 우리 도심지에 있는 대학으로서 또 우리 국립공원 무등산과 함께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굉장히 우리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금 대학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도 올해 72주년을 맞이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대학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희들도 정말 조선대학교 가치를 만드는 데 지금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처음에 출발할 때, 그레이트 조선 휴먼 유니버시티라는 엠블럼을 제시하면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저희는 과거의 대학이 성적 중심, 서열 중심 대학이었는데 저희들이 이제 앞으로 4차 산업시대는 가치 중심 대학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들이 물론 대학의 상위 랭킹에 대한 얘기를 물론 하겠지만 저희들도 세계적으로 3.5위 정도 하고 있고요. 3. 5% 정도. 그리고 대학 특성화 산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특히 대학기관 평가인증에서 우수사례 인증이라는 것. 또 무엇보다도 우리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이 됐습니다. 저희들 개인적으로는 조선대학교가 국제화 사업을 지금 굉장히 강력하게 추진을 하고 있는데. 특히 교육부문에서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저희 조선대학교에 오고 있거든요. 지금 아마 5월 말 현재 880명 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 경쟁력인데. 조선대학교의 치매연구가 지금 세계화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미국의 보스턴대학교의 메딜 교수가 와서 저희 대학교와 연구협약을 했었고.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NIH라고 국립보건기구 연구펀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일주일 전에 중국의 수도의과대학교의 지안 교수 오셔서 앞으로 중국과 한국, 미국이 합작으로 세계의 치매연구에 대해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저희들이 합의를 했습니다.




◇ 황 - 총장님 하신 말씀 와닿는 게 결국은 대학의 경쟁력이 도시의 힘이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는데. 우리들이 보통 기업을 키운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런 말을 하지만 결국 대학이 성장하고 대학이 글로벌화 되면서 세계의 주요 대학이 되면 그 도시에 프라이드. 그리고 도시의 가치도 같이 올라간다는 것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강 - 당연합니다. 지금 오늘날 저희들이 일자리 창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우리 시민들도 잘 모르겠지만 조선대학교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숫자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 황 - 몇 분 정도 되시죠?




◆ 강 - 저희들이 조선대학교라든가 산학협력단. 그리고 병원과 치과병원을 전부 저희들이 조사를 해 보니까 우리 대학에서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내시는 분이 5819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이라는 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라든가 시장후보들이 그런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앞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는 대학의 교육산업을 증대시키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또한 대학을 국제화함으로써 대학의 국제화 능력은 또 도시의 국제화 능력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 내 일자리를 더 늘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5819명이 일하고 있지만 이게 1만 명이 만약에 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 일자리가 대학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 - 총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전적으로 공감되는 게 결국은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고 세계 중심이 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공간으로서 성장해서 주요 도시들이 된 것도 많지 않겠습니까?




◆ 강 - 그런 사례들이 많죠. 특히 우리 알고 있는 미국의 보스턴시 하버드나 MIT가.




◇ 황 -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는 거죠?




◆ 강 - 대학이 도시를 이끌어가고 있고. 그리고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대학이 또 이끌어가고 있거든요. 이런 것을 본다면 우리가 대학의 경쟁력은 도시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또 도시는 대학을 통해서 이렇게 세계적으로 되는 걸 많이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시의 정책도 정말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는 이제 저희 대학교가 입학정원이 가장 크거든요. 전국에서 단일대학으로는 전국적으로는 5위권이지만 호남권에서는 저희들이 호남, 제주권에서는 1위이기 때문에 연간, 1년에 지금 4300명 정도를 지금 저희들이 뽑고 있거든요. 그리고 정원 외까지 하면 한 4600명을 뽑고 있기 때문에. 저희 대학에는 학부 학생들만 2만여 명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도시를 활성화한다. 즉, 청년의 활성화가 도시 활성화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을 좀 더 역동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좀 많이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황 - 그래서 대학의 방향성. 역동적인 대학, 글로벌한 대학이 하나의 방향이고. 또 지역과 소통하는 대학의 모습도 많이 이야기를 총장님께서 해 오셨는데요. 지금 5월, 화려한 5월 축제가 하나 열리는 축제가 있지 않습니까? 장미축제.




◆ 강 – 그렇죠. 멋진 축제죠.




◇ 황 - 이 축제는 결국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대학이 직접 만들어가고 주최하는 축제가 아닌가 싶어요. 소개 좀 해주세요.




◆ 강 - 이 장미축제는 우리 정말 지역민. 특히 시민들한테 굉장히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입니다. 이게 지역 축제는 아니고 대학 축제이지만 여기에는 작년도 저희들이 통계를 내 보니까 40만 명이 오고 갔거든요. 물론 이 통계는 정확히 낼 수 없는데 저희들이 주차 통과하는 차량과 이렇게 해 보니까 나왔느데. 얼마나 많은 손님이 오셨냐면 산수동오거리까지 차가 줄이 막힐 정도로 많이 오셨는데. 장미축제가 지역민과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이번에 장미축제의 주제는 Dive into Rose, Dive into peace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화라고 하는 주제를 이번에 조선대학교 2018년 5월 장미의 주제로 선정을 했습니다.




◇ 황 - 장미와 평화를 같이 공동의 주제로 묶으셨다는 이야기인데요.




◆ 강 - 네, 그렇습니다.




◇ 황 - 장미축제가 지금 올해가 16회인가요?




◆ 강 - 그렇습니다. 역사를 조금 보시면 원래 장미축제의 출발은 저희 대학교의 양영일 총장님이라고 계셨거든요. 그분에 의해서 유니버시티파크라는 개념으로서 출발했습니다. 2001년도에 출발해서 200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지역기업들. 광주 내에 이렇게 많이 협조가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저희들이 장미원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게 됐고. 2008년도에 본격적으로 확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도에 처음 만들었고 2003년도에 장미축제가 시작됐고. 그렇기 때문에 올해가 16회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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